- 강원도 한중 청소년교류 페스티벌 개최 -

올 여름 강원도 전역에서는 다양한 한중 청소년교류 여름캠프가 예정되어 있어 올 여름은 한중 양국 청소년간 문화교류 페스티벌로 북적일 전망이다.

강원도가 공을 들여 준비해온 한·중 청소년교류 페스티벌의 1차 방문단이 7. 6~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강소TV 어린이예술단(小銀星예술단)과 방송관계자, 학부모 등 43인으로 방문기간 중 춘천 월드비전어린이집을 방문, 한국 어린이들과 교류행사를 갖고, 전통체험과 수련활동, 도내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강소TV 어린이채널은 올 여름 특집프로그램으로 “한·중 어린이 교류페스티벌” 전 일정을 녹화해 강소성 현지에 방영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과 현대성우리조트 야외행사장에서도 한중 양국청소년 300여명과 800여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류행사는 YMCA청소년과 춘천 소재 중국어학원의 100여명의 청소년과 중국 전역에서 참가하는 200여명의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장기를 보여주고, 중국 청소년과 중국어로 교류하는 하는 등 양국 청소년 간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같은 날 개최되는 “2009 한·중 청소년 교류페스티벌”에는 한국과 중국 전역에서 모여든 800여명(중국 200명, 한국 600명)의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현대성우리조트에 모여 양국 청소년 간 국제우호의 자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 청소년교류 홍보대사인 “대장금”의 아역배우 조정은의 팬사인회와 비보이, 사물놀이,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양국 청소년들이 준비한 장기자랑도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8.5~6일에는 중국 광저우지역의 청소년 예술공연단 200여명이 도내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학생들과 친선전통공연을 펼치는 등 우호교류행사를 갖는다.

강원도에서는 2007년도부터 한중교류 행사를 관광상품화하여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겨울에는 1,9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바 있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전통민속공연, 태권도, 홈스테이, 스포츠교류 등을 관광 상품화해서 적극적으로 중국청소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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